피코 유니온 주민의회, 박상준 의장 9년 연임
LA한인타운 남부를 관할하는 피코 유니온 주민의회가 2023~24년도 의장에 박상준(사진) 현 의장을 선출했다. 지난 5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 대의원들과 함께 열린 첫 정기 미팅에서 박 의장은 정원 15명의 만장일치로 의장에 뽑혔다. 이로써 지난 16년간 주민의회에서 봉사해온 박 의장은 9년째 의장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. 현재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에는 박 의장을 포함해 영 김, 이영이씨 등 총 3명의 대의원이 활동하고 있다. 박상준 의장은 “LA시와 피코 유니온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연결을 위해 보다 힘쓸 것”이라며 “한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협력을 유지하면서 우리 지역을 한인타운의 모범적인 지역으로 만드는 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 한편, 피코 유니언 구역은 북쪽으로는 올림픽 불러바드, 동쪽으로 110번 프리웨이, 남쪽은 10번 프리웨이, 서쪽은 노먼디를 경계로 한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. 장수아 기자주민의회 유니온 피코 유니온 피코 유니언 박상준 의장